2025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 절차가 이번 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오는 29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용부 장관은 매년 3월 31일까지 최저임금위원회에 다음 연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해야 합니다.
최저임금 상승에 대한 관심과 우려
올해의 최저임금 심의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처음으로 1만원을 넘을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시급 9,620원이었던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오르면 최대 6만9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노동계는 반면에 치솟는 물가와 실질임금 하락 등을 이유로 최초 요구안으로 12,210원을 제시했습니다. 노동계는 올해도 최소 12,000원 이상의 최저임금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저임금 고시 시한과 향후 전망
최저임금 고시 시한은 매년 8월 5일이며, 이때 실제로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됩니다.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어떤 수준으로 결정될지 경제와 노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의 변화는 근로자와 기업, 그리고 전반적인 경제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논란과 협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통해 경제와 노동계의 이익을 조율하고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번 심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해야 할 시기입니다.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최적의 결정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