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자연이 가장 아름다워지는 시기입니다. 이번에는 강화, 공주, 남해, 화순, 제주에서 각각의 특색을 지닌 정원 다섯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들 정원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특별한 이야기와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1. 제주 생각하는정원
제주의 생각하는정원은 순수 제주형 한국 정원으로, 성범영씨가 1968년부터 시작하여 만들어진 분재 정원입니다. 이곳은 평화의 정원을 주제로 5개의 연못과 어우러진 9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맷돌 커피와 블랙푸드 통곡물 음료 만들기, 한국 파란나무 만들기, 싱잉볼 명상이 있습니다. 세계 3대 커피와 제주 로컬푸드도 맛볼 수 있습니다. 환상숲곶자왈공원, 오설록티뮤지엄, 제주곶자왈도립공원 등 제주도만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함께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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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나무는 움직이지 못할 뿐이지 사람과 똑같다고 생각해요. 나무를 보니 내가 나아갈 길도 보이더라고요. 자신의 삶을 생각하게 된다고 해서 생각하는 정원이라 이름 붙였어요.”생각하는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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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순 무등산바우정원
화순 무등산바우정원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업사이클링 정원입니다. 이곳은 설립자인 안국현 대표의 인생 작품으로, 정원, 건축, 공연문화, 휴양, 체험, 교육, 치유 등의 다양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우정원의 핵심을 둘러보는 코스는 약 40분 정도 소요되며, 전체를 둘러보는 데는 약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화순의 또 다른 힐링코스인 만연저수지, 화순군립 최상준미술관, 양참사댁, 고인돌 유적지도 함께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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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흔한 바윗돌에서 수천 년의 역사를 읽는다. 폐품인 쇳덩이가 멋스러운 작품이 되고, 버려진 나뭇조각은 생명력 가득한 조형물로 변한다. 5만 평 규모의 무등산바우정원은 걸음마다 무한의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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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해 토피아랜드
남해의 토피아랜드는 600여 점의 다양한 토피어리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공룡, 거북이, 오리 가족 등의 동물 모양과 뽀로로, 라바 같은 캐릭터들이 정원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토피어리 정원 위쪽에는 울창한 편백숲이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맨발 산책로와 족욕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독일마을, 물건리방조어부림, 보물섬전망대 등 남해의 다른 명소들도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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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내비게이션을 따라 토피아랜드로 가는 길은 바다를 뒤로하고 산으로 향한다. 점점 좁아지는 길을 아슬아슬하게 오르다 보면 초록 토피어리가 눈앞에 나타난다. 순간 영화 ‘가위손’의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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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공주는 백제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로, 요즘에는 유구색동수국정원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이 정원은 1급수 청정 하천인 유구천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20여 종의 수국이 심어진 중부권 최대의 수국단지입니다. 매년 6월 열리는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축제와 함께 인근 유구벽화거리에서 유구 지역의 역사를 담은 벽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주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국립공주박물관도 함께 방문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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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제 시대 웅진도읍기(475~538년) 당시 수도로서 부귀영화를 누렸던 공주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역사문화 도시다. 지리상 충청남도 중앙부에 있으며 충청남도에서 가장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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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강화 화개정원
강화도의 교동도 화개산 기슭에 위치한 화개정원은 6·25전쟁의 역사를 간직한 특별한 장소입니다. 정상부의 화개산 전망대 스카이워크에서는 북한의 연백평야가 한눈에 들어와 가슴 뭉클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유월의 화개정원은 특히 푸른 쉼터로, 다섯 가지 정원에 약 18만 본의 식물이 심어져 있으며, 장미와 수국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멍때리기 존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모바일 스탬프 미션을 통해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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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개정원은 교동도에 있다. 교동도는 강화군 서쪽의 섬이다. 북한의 연백군까지 짧게는 2~3km 거리다. 분단 이전에는 강화오일장과 연백오일장이 다르지 않았고, 교동도 아이들은 개성시나 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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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는 대한민국 곳곳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강화 화개정원에서 북한의 풍경을 감상하고,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수국의 아름다움에 빠져보세요. 남해 토피아랜드에서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화순 무등산바우정원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느껴보세요. 제주 생각하는정원에서는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6월, 힐링과 감동이 가득한 정원으로 떠나보세요.
FAQ
Q1: 화개정원에서 모노레일을 타려면 추가 요금이 있나요?
A1: 모노레일은 별도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자세한 요금 정보는 화개정원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2: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기간에 주차 공간이 충분한가요?
A2: 꽃축제 기간 동안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습니다. 공주시청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임시 주차장을 운영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3: 토피아랜드의 족욕체험은 예약이 필요한가요?
A3: 족욕체험은 현장에서 바로 이용 가능하지만, 성수기에는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4: 무등산바우정원에서 도시락을 가져가도 되나요?
A4: 무등산바우정원은 도시락을 가져가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쓰레기는 반드시 가져가야 합니다.
Q5: 생각하는정원의 체험 프로그램은 영어로도 진행되나요?
A5: 대부분의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진행되지만, 영어 지원이 가능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사전 문의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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